안녕하세요!!
봄나들이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꽃구경 가실때 혹은 등산가실때 간단한 도시락을 싸고 싶으신데 자신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자주 싸고 있는 유부초밥 도시락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혹시 병원에 문병갈때 입원한 가족이나 지인 혹은 간병 하시는 분을 위해 도시락을 싸야 한다면 이런 도시락 싸가는건 어떨까 싶어요. 병원밥은 맛이나..병원 지하 식당에서 먹는다고 해도 매일 먹는 밥이라 질리거든요..
유부초밥 도시락은 시판용 유부초밥 재료 ( 거기에 소스와 유부 다 들어있어요 ) 한가지만 있으면 되는 요리인데 거기에 조금 특별한 유부초밥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불고기 혹은 고추와 당근등을 다져서 볶은뒤 더 넣으시면 됩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나타나지만 반은 남은 김밥재료들 ( 맛살이랑 햄 그리고 단무지랑 당근 )을 다져서 밥이랑 섞어 유부초밥을 만들었고 한쪽에는 불고기를 볶아 다지고 거기에 잘게 썬 당근과 고추를 볶은뒤 섞어 주었습니다.
비엔나 소세지 잘라서 문어비엔나도 만들고 과일은 원하는대로..
그리고 계란말이와 연어아보카도롤을 만들었습니다.
연어아보카도롤 만드는 방법도 김밥을 쌀줄만 알면 굉장히 간단한데요~ 아보카도와 오이 그리고 연어만 있다면 가능!! 단촛물의 경우 검색을 해 보시면 식초와 설탕의 비율이 나와있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거 보고 참고하셔도 되고 제 경우 그냥 유부초밥 만들고 남은 소스 ( 유부 들어있는 봉투에 있는 소스 ) 를 바탕으로 만들었고 김 위에 밥 그리고 연어랑 오이 아보카도를 넣어 김밥 처럼 말아주었습니다. 이때 김은 약불에 한번 살짝 구워주시는게 조금 더 좋아요.
제 경우 엄마가 짠지를 무쳐주셔서 그걸 넣었지만 짠지등의 메뉴가 없으시다면 단무지나 씻은 김치 혹은 볶은김치 등을 넣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